올바른 고집
폴 그레이엄의 글
- 고집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음. 끈기(Persistency)와 똥고집(Obstinacy).
- 끈기와 똥고집은 일견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다르다.
- 끈기란, 이루고자 하는 상위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변함없이 강한 것.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,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것.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에 있어서는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고 유연한 것. 항상 두뇌가 풀 가동하는 상태로 있는 것.
- 똥고집이란, 처음 생각한 수단에 매몰되는 것. 특별한 생각 없이 선택한 첫 번째 해결 방법에 집착하는 것. 믿음으로 행동하고, 깊이 있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.
-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스토리와 같이 단순화된 문제인 경우에는, 목표가 정해져 있기에,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. 그래서 두 가지가 헷갈릴 수 있음. 그렇지만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에서는 다르다.
- 끈기의 다섯 가지 요소
- 에너지(Energy): 무엇인가를 성취하려는 에너지.
- 상상력(Imagination): 새로운 시도 방법을 생각해내는 것.
- 회복탄력성(Resilience): 실패를 경험해도 사기가 떨어지지 않는 것.
- 판단력(Good judgement): 목표를 바꾸지는 않아도 적절한 수단에 있어서 유연하고, 선택을 탁월하게 하는 것.
- 목표지향(Focusing on the goal): 무엇인가 하고 싶은 마음. 가치 판단의 기준.